도배사는 평균 일당이 20만 원 내외입니다. 어느 정도 수준으로 올라가면 통상 25만 원 정도로 받으므로 한 달 20일 일하면 약 500만 원 정도 벌 수 있는 프리랜서 직업입니다. 이제 도배사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도배 일의 수입
도배 기술 습득 후 프리랜서로 일할 경우 평균 일당 20만 원 이상입니다. 초급인 경우 15만 원 이상부터 중고급 25만 원 이상이고, 야간에는 30만 원~40만 원까지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년도 없고, 학력도 무관하고 스펙도 불필요합니다. 초급단계를 벗어나면 한 달 20일만 일해도 월 500만 원의 수입이 확보됩니다.
도배 일의 전망
일반적으로 수도권 평균 주택 거주기간은 약 7년가량으로 수도권 가구 수가 약 1,000만 호 가량 되므로 1년에 142만 호가 이사를 하고, 월평균 약 12만 가구가 이사를 한합니다. 이사를 하게 되면 벽지는 통상 교체를 하므로 일감은 꾸준히 발생합니다. 따라서 도배일은 꾸준히 발생하고 도배사는 상당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도배 업무
도배일은 보통 서로 아는 사람끼리 2~3명끼리 팀을 짜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데 시공을 할 때마다 일당을 받을 수도 있고, 일정 기간 동안 일하고 한꺼번에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일하는 시간은 주간에 주로 도배일을 하고 야간에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더 많이 일당을 받습니다. 또 주문을 많이 받을 능력만 된다면 지업사(지물포)를 차려서 물건도 팔고 도배 공사를 받아서 시공을 할 수 있습니다.
도배 기술은 학원을 다닐 수도 있고, 현재 일하고 있는 사람을 통하여 기술을 전수받아 배울 수도 있습니다. 기술 전수비를 지불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그렇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국비 지원이 되는 직업학원을 다녀서 기본을 배운 후 자격증을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1~2년 정도 실무를 배우면서 기초 정도를 배운 후 독립적이고 독자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도배 학원
도배나 장판은 국비 지원이 가능한 직업입니다. 보통 1-2개월 과정인데 학원비는 80~100만 원 선이 20% ~ 100% 국비 지원이 가능하므로 차액만 본인이 부담하면 됩니다. 저렴하게 다닐 수 있는 곳은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복지관 같은 기관에서 개설하는 교육도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일하는 도배사를 알고 있다면 보조 기사로 활동하면서 배울 수도 있습니다.
도배 관련 견적 사례
실크벽지 아파트 20평의 경우 도배 비용은 120만 원 정도이고 벽지 가격 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 면적(19평 ~ 24평) | 재료 소요량(추정) | 벽지비용(평당 8000원) | 기타비용(부직포 등) | 합계 |
| 19평 ~ 24평 재료비 | 천장 : 16평, 벽 : 37평, 총량 : 53평 | 424,000원 | 120,000원 | 544,000원 |
| 19평 ~ 24평 인건비 | 도배사 고급 1명, 평균 25만원 | 도배사 중급 1명, 평균 22만원 | 도배사 초급 1명 평균 18만원 |
650,000원 |
| 합계 | 1,194,000원 | |||
실크벽지가 아닌 합지의 경우 합지 재료비로 대체되고 인건비도 약간 하향됩니다. 실크벽지가 합지에 비하여 작업 숙련도가 더 어렵기 때문입니다. 평수가 커질수록 재료비와 인건비도 상승합니다.
결론
지금까지 도배사와 관련하여 수익성, 전망, 업무, 견적 사례 등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적절한 근력을 이용하는 일이라 처음에는 힘들 수 있지만, 숙련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열심히만 한다면 월 500만 원은 벌 수 있는 전망 있는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