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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 후 행동 요령, 지진 해일 대처 방안 상식: 부상자 구조 요청, 가스 전기 등 피해 확인

by 유익한 지식 날리지(naligi) 202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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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지진에 아주 안전한 나라가 아닙니다. 지진은 언제 발생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사전에 준비하고 행동요령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지진 대피 후 행동요령과 지진 해일에 대해 기본 지식에 대해 알아봅니다.

 

지진 해일 발생시 대피 장소
지진 해일 발생시 대피 장소

 

지진 대피 후 행동 요령

대피 후에는 이렇게 행동합니다

 

부상자를 살펴보고 즉시 구조 요청을 합니다

* 흔들림이 멈춘 후 주변에 부상자가 있으면 이웃과 서로 협력하여 응급처치하고 119에 신고합니다.

 

주변 피해 상황에 따라 귀가 여부를 결정합니다

* 지진이 발생하면 통신기기 사용이 폭주하여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당황하지 마시고, 라디오 및 주변에 있는 공공 기관이 제공하는 정보에 따라 행동합니다.

 

가정이나 사무실로 돌아간 후에는 안전에 유의하여 주변을 확인합니다

* 가정이나 사무실의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안전이 의심된다면 전문가의 확인을 받도록 합니다.

* 옷장이나 사무실 보관함 등의 내용물이 쏟아져 내려 부상을 입을 수도 있으므로 문을 열 때 주의합니다.

 

올바른 정보를 항상 확인합니다

* 여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역 방송 등이 제공하는 정보를 확인하고, 대피해야 할 경우에는 지진 국민행동요령에 따릅니다.

 

가스, 전기, 수도관 등의 피해를 확인합니다.

하나, 가스 냄새가 나거나 소리가 들릴 경우에는 창문을 열고 밸브를 잠근 후 우선 대피합니다.

대피 후에는 가스 관련 기관 (지역도시가스회사, LPG공급회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에 확인하고 사용합니다.

 

둘, 전기에 이상이 발견되었을 때는 원인이 파악될 때까지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정전이 되었다면 손전등을 사용하고, 차단기를 내린 후 전선의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셋, 수도관의 피해가 있다면 밸브를 잠급니다.

하수관의 피해여부를 확인하기 전까지 수도꼭지나 화장실 등 물을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넷, 피해가 확인되었다면 살고 있는 곳의 시·군·구청에 신고합니다.

 

지진 해일 발생 대비 지진상식

지진해일이 발생하면 이렇게 대피합니다.

 

지진해일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 내가 있는 지역이 지진해일의 위험이 있는 지역인지 미리 확인합니다.

* 해안가에 있을 때 지진을 느꼈다면 곧 지진해일이 올 수도 있으니 빨리 해안에서 벗어나, 높은 곳으로 대피합니다.

* 해안에서 지진을 느끼거나 지진해일 특보가 발령되면 지진해일 긴급 대피장소나 높은 곳으로 대피합니다. 피할 시간이 없다면 주변에 있는 튼튼한 건물의 3층 이상으로 대피합니다.

* 지진해일이 오기 전에는 해안의 바닷물이 갑자기 빠져나가거나, 기차와 같은 큰 소리를 내면서 다가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높은 곳으로 대피합니다.

* 지진해일은 한 번의 큰 파도로 끝나지 않고 수시간동안 여러 번 반복될 수 있습니다. 지진해일 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낮은 곳으로 가지 않습니다.

 

지진해일 발생 조건

일반적으로 일본 서해안에서 규모 7.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 약 1~2시간 후 동해안 지역에 약 3~4m 높이의 지진해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진 궁금증 해결

지진 궁금증을 해결해 드립니다

 

지진은 왜 일어날까요?

지진은 지구를 구성하는 판이 움직이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판이 맨틀 위를 떠다니다가 서로 만나 부딪치면서 힘을 저장해 놓는데, 이 힘이 땅의 약한 부분을 통해 나올 때 땅의 변형이 발생하면서 일어납니다.

 

지진은 여러 번에 걸쳐 일어납니다.

전진: 지진을 일으키는 단층 내에서 가장 큰 지진 전에 발생하는 작은 규모의 지진

본진: 어떤 진원 부근(하나의 단층)에서 발생하는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큰 지진

여진: 본진 뒤 발생하는 작은 규모의 지진

 

우리나라에서는 지진이 몇 번 일어났을까요?

우리나라는 1978년 지진 관측 이후 2016년 11월 말까지 1,450여 차례 발생하였습니다.

그중 가장 큰 지진은 2016년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입니다.

 

활성단층은 무엇일까요?

활성단층은 최근 지질시대에 활동하였고, 다시 활동할 가능성이 있는 단층을 말합니다.

이 단층은 언제 다시 움직일지 모르기 때문에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 정부에서는 활성단층에 대하여 자세한 조사와 연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판구조론

판 구조
판 구조

 

지구는 10개가 넘는 판들이 퍼즐 조각처럼 서로 쪼개져 맞물려 있습니다. 판이 맨틀 위를 1년에 수 cm 이상의 속도로 천천히 움직입니다.

움직이는 판은 서로 부딪치면서 점차 압력을 키우게 되는데, 이 압력이 매우 커져 더 이상 버티지 못하면 암석이 갈라지고, 그 충격파가 땅을 흔들어 지진이 발생합니다.

 

규모와 진도는 무엇이 다를까요?

규모(Magnitude)는 지진 자체가 갖는 에너지의 크기입니다.

따라서, 지진파가 관측된 어느 곳에서 계산하더라도 규모는 같습니다.

 

▶ 표현방식 :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 숫자로 표현  규모 3.8

진도(Intensity)는 어떤 장소에서 느끼는 지진의 세기를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건 또는 구조물의 흔들림 정도로 표현한 것입니다.

따라서, 큰 지진이라도 아주 멀리 서는 그 영향이 작아져 진도도 작아지며, 같은 지역에서라도 지반조건이나 건물상태 등에 따라 진도가 달라집니다.

 

▶ 표현방식 : 로마자로 표현  진도Ⅳ

‌‌ 규모 1.0마다 약 32배씩 에너지가 커집니다.

예를 들어, 규모 3.0과 규모 5.0은 약 1,000배(32 ×32≒1,000)의 에너지 차이가 납니다.

 

진도 유형
진도 유형

 

지진이 발생하면 왜 탁자 아래로 숨어야 하나요?

지진이 발생했을 때에는 깨진 유리창, 떨어지는 물건 및 벽돌 등에 맞아 다칠 확률이 훨씬 높기 때문에 바로 대피하는 것보다 튼튼한 탁자나 책상 아래로 우선 몸을 숨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건물에서 꼭 나가야 하나요?

지진으로 인한 손상이 없는 안전한 건물이라면 집안에 있는 것이 안전할 수 있습니다.

 

내진설계가 된 건물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내진 설계 건축물
내진 설계 건축물

 

공공 청사나 학교 등 공공건축물 중에서 “지진안전성 표시제” 표시가 붙어 있는 건물은 내진설계가 되어 있는 건축물입니다.

2005년부터 지은 3층 이상 건축물은 내진설계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는 2층 이상으로 내진설계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며, 내진설계 여부는 건축물대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지진으로 인하여 불이 났을 때에는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하나요?

화재가 발생한 것을 아는 순간 “불이야”라고 외쳐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후 서로 도와 초기에 불을 끄는 것이 화재로 인한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우리 동네 지진대피소는 어디인가요?

지진대피소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www.mois.go.kr), 국가공간정보(www.nsdi.go.kr) 및 공공데이터포털 (www.dat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생활안전지도’ 및 ‘안전디딤돌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지진대피소를 확인할 수 없다면 주변의 넓은 공원이나 운동장으로 대피하여야 하니 주변의 공원과 운동장을 미리 파악해 두시기 바랍니다.

 

지진이 발생하면 넓은 공간으로 대피한 다음 어떻게 해야 하나요?

대규모 지진으로 건축물 등에 피해가 발생하여 귀가하기 어려울 때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임시주거시설로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 지진 피해는 지역이나 장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피해 상황을 파악하여 귀가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여진은 끝나는데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지진은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난으로 여진이 끝나는 시기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본진 발생 이후 여진의 횟수 및 규모가 작아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지진을 관측하는 기상청 홈페이지 및 텔레비전, 라디오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진은 암반의 움직임이 멈출 때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일어납니다. 실제로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규모 9.0)의 경우, 1년간 8천여 건이 발생하였고, 3년 동안 총 1만여 건의 여진이 있었습니다.

평소에 지진 시 행동요령을 알아두어 여진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진해일은 어디서 발생하나요?

지진해일은 수심이 1km 이상인 해저에서 지진이 일어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본 서쪽 바다에서 일어나는 해저 지진으로 인하여 주로 동해안에서 지진해일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 경우 동해안까지 지진해일이 도달하려면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실제로 동해와 삼척은 지진해일로 큰 피해를 입은 적도 있습니다.

 

지진해일의 다른 이름은 “쓰나미”입니다.

지진해일(Tsunami)이라는 단어는 쓰나미(津波)라는 일본어에서 유래하였으며, ‘Tsu’는 ‘항구’, ‘na mi’는 ‘파도’를 의미합니다. 이 용어는 일본 산리쿠 연안(1896년 6월)에서 발생한 지진해일 피해가 알려지면서 세계 공통어로 사용되었습니다.

 

지진해일이 발생했을 때의 긴급대피장소는 어떤 곳인가요?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는 지진해일이 발생했을 때 긴급피난을 목적으로 10분 이내에 대피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미리 정해놓은 곳입니다.

 

긴급 대피 장소, 대피로 표지판
긴급 대피 장소, 대피로 표지판

 

4개 시·도, 22개 시·군·구에 618여 개의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를 지정해 두고 있으며, 표지판 등을 설치하여 안내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공데이터포털(http://data.g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data.go.kr  

 

공공데이터 포털

국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제11956호)』에 따라 개방하여 국민들이 보다 쉽고 용이하게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Datase

www.data.go.kr

 

지진대피소 지정현황 (’ 17.3월 기준)

‘지진 옥외대피소’는 운동장·공터 등 구조물 파손 및 낙하로부터 안전한 외부장소를 대상으로 전국 7,661개소가 지정되어 있고, ‘지진 실내구호소’는 지진피해 장기화 시 주거지가 파손된 이재민 등을 대상으로 집단구호를 실시하기 위하여 내진설계가 적용된 시설물에 대하여 전국 2,276개를 지정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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